대학동기들과 경리단길 나들이

주말을 맞아 오랜만에 대학교 친구들을 만났다

해방촌에서 제일 핫하다는 보니스피자펍

추운 날씨에도 대기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_ㅠ

들어와서 확인해보니 거의 40분정도 대기하고 입장한듯

 

 

 

​직원분들은 모두 외국인!

같이간 언니가 영어로 주문했는데

한국말도 잘하신다구 한다

괜히쭈굴..ㅎㅎㅎ

​

 

메뉴판인줄 알고 찍은 메뉴주문방법^0^

 

 

우리가 시킨건

하프앤하프 하와이안 페퍼 피자랑

수입병맥주 크래비진저비어

(사실 다른 친구들도 각각 맥주를 시켰는데 메뉴가 기억이안남8ㅅ8)

치즈랑 토핑이랑 엄청 많이 들어가있어서 맛있었다

단, 내가 시킨 맥주는 피자랑 먹으면 단짠단짠이라 맛있다구 해서 시킨건데

과하게 단맛이 많이 났다^^;;

친구들이 감기약맛이라구했닿ㅎㅎㅎㅎㅎㅎ따흑...

암튼 줄서서 먹은 보람이 있었던 보니스피자펍

아 대신 내부가 되게 좁고

테이블이 엄청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맘놓고 수다떨기엔 좀 시끄럽고 불편....

저녁 먹구 나와서

용산구 주민 친구를 따라

바로 경리단길로 고고

눈에 보이는 아무 카페나 들어갔다

우리가 간 카페는 자그마한 복층카페 '카페 무제'

2층에서 주문하구 3층으로 올라가니

아늑하고 너무 좋더라

딱 내 스타일

 

 

 

오른쪽으로는 작은 베란다도 있다

 

 

 

요새 인테리어 좀 한다는 카페들은 누구나 놓느ㄴ다는 꽃

전 꽃이 너무 좋아여.....

 

 

 

아이스모카 얼그레이티 치즈케이크

모카에 거품을 잔뜩 올려주셔서 넘나 신기

카페가 크진 않지만

테이블끼리 적당히 떨어져있구

화장실이 남녀공용이긴 하지만 나름 카페 내에 있으면서 쾌적하고

조용조용하니 좋았다

이렇게 적어놓는 이유는

나중에 내가 다시 찾아오려구^0^ 희희